트립메이트 콘텐츠/AI 추천 여행지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도 액티비티 추천 5

Tripmate 2023. 7. 5. 15:28
제주도의 푸른 밤은 언제나 낭만있지만, 매번 사람들로 북적이는 애월 카페에서 언제까지 시간만 때울 건가.
이제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체험을 즐길 때. 해외 못지 않게 이색적인 제주도를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라.
제주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액티비티들을 준비했다.

 

깊은 바다 속에서 물고기와 걷다
- ‘씨워킹(Sea Walking)’

인스타그램 @hello._.honeybear

인간이 우주체로 도달한 가장 먼 우주는 225억km. 하지만 인간이 도달한 가장 깊은 바다는 1만1034m에 불과하다. 바닷속을 탐구하려는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지만, 광활한 우주보다 바다는 어쩌면 더 도달하기 어려운 미지의 영역일지 모른다. 그래서 더욱 가보고 싶은 곳, 바닷속 깊은 곳이다.

산소 마스크 없이, 물안경 없이 내 두 발로 바닷속을 거닐며 물고기와 거닐 수 있다면 어떨까. 제주도 ‘씨워킹(Sea Walking)’ 산소 헬멧은 압력으로 물을 차단하여 숨 쉴 공간을 만들어줘 물안경이 필요없다. 산소 헬멧을 쓰고 자유롭게 숨 쉬면서 바닷속에서 물고기와 산호초를 직접 만나보자.

인간의 삶의 영역인 육지에 해양 생물들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들의 터전에 초대된 손님으로 함께해보는 것. 이보다 더 색다른 경험이 있을까.

 

이용 요금 : 39000원
운영 시간 : 09:00~18:00, 5월~10월
오시는 길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30
문의 : 제주해양사업단 010-2980-5105

 

숲길을 헤쳐가는 전투 장갑차 투어
- ‘타이거탱크 힐링파크’

인스타그램@ heeyoon4021

전투 장갑차를 타고 숲길을 달린다! 철모에 군복까지 갖춰입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이 구역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샘솟을지도! 아래로는 제주 서쪽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위로는 한라산이 하늘을 드리우는 이곳. 거대한 전투 장갑차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이곳. 제주 타이거탱크 힐링파크다.

제주 타이거탱크 힐링파크에서 즐길거리는 다양하다.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드는 드넓은 갈대밭 코스, 인디아나존스처럼 수풀 속을 질주하게 만드는 우거진 숲길 코스. 탱크를 타고 한참을 달린 뒤에는 말 그대로 밀리터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사격, 짚라인, 그물망 타기 등 아이와 함께해도 좋은 밀리터리 체험 코스는 무료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일상을 잊게 해줄 경험. 올 여름은 제주도에서 타이거 탱크에 올라 타보는 건.떠어떨지

 

이용 요금 : 성인 25,000원 / 청소년(6세 ~18세) 15,000원
운영 시간 : 09:30~19:00, 연중무휴
오시는 길: 제주도 제주시 산록서로 18, 타이거탱크 힐링파크
문의 : 타이거탱크 힐링파크 064-748-4026, 010-7271-5556

 

제주 한 가운데서 동남아를 외치다
- ‘점보 빌리지’

인스타그램@ k___hmmm

제주 속의 작은 동남아시아, ‘점보 빌리지’. 제주도에서도 해외여행을 떠난 것같은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점보 빌리지에 방문해보시라. 코끼리를 타고 야자수가 우거진 트레킹 코스를 산책하고 있노라면, 이곳이 과연 제주인지 동남아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코끼리가 3살 아이와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코끼리의 IQ는 70이다. 점보 빌리지에서는 코끼리가 어디까지 똑똑해질 수 있는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점보 빌리지의 코끼리 테마쇼에서는 사람처럼 묘기를 부리는 코끼리들이 등장한다. 점보 빌리지에는 특별히 동남아 현지에서 직접 날아온 조련사가 함께 한다. 코끼리 코와 발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재미.

 

이용 요금 : 코끼리 트레킹+코끼리 테마쇼 14500원
운영 시간 : 코끼리 트레킹 10:00~17:30, 코끼리 테마쇼 13:30부터 일 3회
오시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319번길 31-11
문의 : 064-792-1233

 

바다 문어를 직접 잡아 올리는 손맛
- ‘해녀 체험’

인스타그램@strong__ji

숨을 참고 바닷속을 뚫고 들어간다. 살아있는 문어를 내 두손으로 직접 낚아올린다. 살아 움직이는 해양 생물들의 움직임을 손으로 직접 느낀다. 짜릿함과 성취감을 가져다주는 제주 대표 액티비티, ‘해녀 체험’이다.

해녀는 보통 1분 정도, 수심 10m까지 잠수해 해산물을 캐온다는데. 뛰어난 수영 실력이 없어도 괜찮을까. 답은 ‘Okay’다. 잠수를 위해 호흡하는 방법과 물에 뜨는 방법, 안전 수칙까지 입수 전 해녀 강습을 통해 확인하자. 게다가 지급되는 잠수복은 기본적으로 물에 뜨게 도와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숙련된 전문가가 함께 잠수하니 만반의 준비는 끝.

해녀체험의 꽃은 과연 인증샷이다. 인증샷을 위한 꿀팁을 드리자면 수영 방향이 중요하다. 뿔소라나 문어를 잡는 순간을 가장 잘 담기 위해서는 팔다리를 길게 뻗고, 시선을 해산물로 향하자. 이때 해수면과 수평으로 수영하는 것보다 바닷속 아래로 머리를 향하게 하고, 다리는 위로 뻗는 것이 사진을 잘 남기기에 좋다. 수면 위로 올라와서는? 잡은 문어를 머리 위에 올리고 있는 힘껏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자.

 

이용 요금 : 35000원
운영 시간 : 09:00~15:00
오시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미수포길 16-1
문의 : 010-2313-7412

 

호주에서 날아온 낙타 타볼까
- ‘낙타 트래킹’

(출처 : 비짓제주)

호주에서 제주도로 24마리의 낙타가 대기 중이다. 사막이 아닌 제주에서 낙타를 타고 트래킹을 원한다면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향하면 된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24마리의 낙타는 모두 혹이 1개 달린 단봉낙타다. 단봉낙타는 쌍봉낙타보다 키가 크다. 단봉낙타를 탔을 때 높이는 약 2m 정도다.

혹시라도 낙타를 너무 힘겹게 하는 건 아닐까 왠지 모르게 미안해진다면 그럴 필요 없다. 단봉낙타는 힘도 세다. 최대 300kg까지 들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미안하다면? 낙타를 탑승한 이후 당근을 사서 간식으로도 줘보자. 낙타에게 내 몸무게가 조금 덜 미안해질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낙타를 타 볼 수 있는 곳, 서귀포 ‘낙타 트래킹’에서 낙타의 매력에 빠져보자.

 

이용 요금 : 15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운영 시간 : 09:00~17:00 (점심 시간 12:00~13:00)
오시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564-21
문의 : 064-787-2256